마포 카페추천[신이도가]

4월에 친구랑 함께 갔었던 카페 문득 사진첩을 보다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카페 리뷰를 하기 위해 블로그를 켰다. 마포에 위치한 신이도가 신이도가는 전체적으로 한옥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여유로운 느낌도 들며, 자연적인 느낌도 들었다. 중학교 때부터 단짝인 친구와 마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로 이동을 하였다. 4월에 갔었던 카페여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역에서는 좀 걸었던 기억이 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가죽자켓을 입고 갔었는데 너무 추워서 어깨를 움츠리고 이동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카페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합정역에서도 좀 걸어야 하고, 상수역에서도 좀 걸어야 한다. 나는 합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었다. 신이도가 후기를 보면, 퇴근 후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는 말이 있었으며, 북적이고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날도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웨이팅이 많으면 우리는 다른 카페를 가자라고 마음을 먹고 카페로 이동을 하였다. 그런데 운이 좋았던 건지 우리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아니면 그때 당시 사람들이 아직 퇴근하기 전이었던 것인가... 아무튼 우리에겐 매우 큰 럭키이지 ㅎㅎㅎㅎ 친구와 나는 얼른 음료와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하고 부랴부랴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올라갔었다. 계단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매우 좁고 높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올라갈 때는 조심히 올라가야 할 것이다. ㅎㅎㅎㅎㅎㅎ 친구와 나는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2층은 매우 조용했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다. 자리를 잡고 친구와 나는 부랴부랴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당연한 코스 아닌가 ㅎㅎ 예쁜 카페를 가면 항상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는 것 ^^ 카페 외부도 이뻤었는데, 4월에 갔었던 카페여서 외부 사진을 찍지 않았다. 부랴부랴 이번에도 인터넷에 외부 사진을 찾아 올려보기로 한다. 

외부만 봐도 너무 이쁘다. 신이도가는 낮에보다 저녁이 훨씬 이쁜 것 같은 느낌이다. 신이도가 안에서 비치는 불빛이 너무 아름답고 한옥의 느낌을 더 많이 살리는 것 같다.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미숫가루라떼를 시켰다. 저거 미숫가루라떼 맞나..... 아무튼 미숫가루 맛이었다 아마도 미숫가루라떼가 맞는 것 같다. 우리는 퇴근 후 만났기 때문에 샌드위치 하나를 사서 같이 반씩 나눠서 먹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2시간이 지나있었다. 다행히 저날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놀았다. 금요일이 아니었으면 아마... 매우... 초조했겠지 하하핳... 이제 슬슬 가야겠다고 생각하여 카페를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한 번씩 찍기로 하였다.

친구에게 사진 올린다고 말을 못했고, 우리의 초상권을 위해 얼굴은 가리고 올리기 ^^ 근데 전체적으로 봐도 카페 분위기가 너무 이뻐서 사진만 찍으면 그냥 인생 사진이 나오는 분위기이다. 연인끼리 와도 좋은 카페이고 친구들끼리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서울에 한옥카페가 있어서 좀 더 서울 안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친구랑 카페를 나오는 길에 보았는데 늦은 시간에는 테이블이 모두 만석이었다. 역시 타이밍 잘 맞춰가지고 온 것 같았다. 주말에 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카페를 나오면서 주말에 오면 웨이팅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ㅎㅎㅎㅎㅎ 다시 한번 눈치싸움을 해서 카페를 다시 방문을 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