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맛집[신토불이 떡볶이]

나는 매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항상 매운 음식을 먹으며, 건강검진을 받은 후 항상 먹는 음식이 불닭볶음면이다. 집에서도 종종 아 매운거 먹고싶다 하면 엽기떡볶이의 오리지널을 시켜서 먹기도 한다 ^^ ㅎㅎㅎ 매운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로으는 음식은 바로바로 떡볶이! 그리고 닭발이 아닐까 싶다 ㅎㅎㅎㅎ 닭발은 진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집이 있는데 거기 조만간 한번 방문한 뒤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다. 오늘은 떡볶이 집을 올려야 하므로 ㅎㅎㅎㅎ
신토불이 떡볶이는 내가 회사를 처음 입사했을 때, 회사 차장님이 떡볶이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셨고 매우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 종종 점심에 신토불이 떡볶이를 먹으러 나가곤 한다. 보통 남자들은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우리팀 사람들은 떡볶이를 좋아해서 나는 떡볶이를 자주 먹는 편이다 ㅎ 매우 좋음 진짜 다른 팀에서 항상 부러워한다 ㅎㅎ 회사 위치가 청담이라서 신토불이를 갈 때에는 차로 이동을 한다. 청담이랑 아차산이랑 차로 이동하면 별로 안 머니까 점심 먹고 오기엔 아주 딱 좋은 것 같다. 맨 처음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를 먹어봤을 때 너무 맛있어서 진짜 행복했었다. 그래서 매달 한 번씩 방문했던 것 같다. 나의 집은 영등포이고 회사는 청담 신토불이는 아차산 ㅎㅎㅎ 쉽지 않지만 차장님 덕분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먹으니 매우 좋다. 맛있는 떡볶이 집이어서 그런지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한지민이 좋아하는 떡볶이 집으로 소개가 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하여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는 회사 친한 언니랑 차장님이랑 점심시간에 신토불이를 방문했었는데 진짜 너무 잘생긴 남자를 보았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사람한테 저렇게 빛이 날 수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너무 잘생겨서 언니랑 나는 아무 말을 못 한 채 멍하니 그 남자만 바라본 적이 있었다. 그 남자는 바로... 송강.... 진짜 너무너무 잘생겼다 어깨도 넓고 얼굴도 하얗고 진짜.... 사람이 저렇게 생길 수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비주얼이 최고였다..... 나에게는 신토불이는 매우 좋은 떡볶이 집이다 ^^ 신토불이는 앞서 말했듯이 아차산역에 위치한다. 아차산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시장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신토불이를 차로 간다고 하면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보이는게 사진에서 딱 볼 수 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점심시간에 가야하므로 부득이하게 차로 이동을 하긴 하는데 주차를 할 때는 민간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떡볶이를 먹는다.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맞다...매우 혼잡하다 ^^ 나는 보통 점심시간에 가지만 내가 아차산 근처에 살았으면 주말이나 퇴근 후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반드시 먹었을 것이다. 차장님한테 들었을 때는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에는 보통 사람들이 포장하여 먹는다고 하였다.

매장 앞에도 마땅히 주차할 장소가 없고, 종종 가게 옆에다가 주차를 하는 차들도 보았는데, 주차를 한다고 해도 한대만 가능하므로(운좋으면) 가능한 대중교통을 추천한 것이다. 가게 모습만 보아도 매우 맛집처럼 보인다. 그리고 다른 분식집과 다르게 신토불이는 딱 떡볶이와 핫도그 그리고 만두만 파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분식점은 떡볶이 순대 등등 각종 분식 음식을 판매하지만 신토불이는 딱 기본 분식만 있어서 그런지 회전율도 높고 그만큼의 신토불이만의 떡볶이 맛이 있어 더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딱 보아도 떡볶이의 색이 매우 빨갛다. 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맵다는 느낌을 별로 못 받았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사람들에게는 매우 맵다고 한다. 이건 사람만의 개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에 나처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호불호 없이 떡볶이를 잘 먹을 것 같다.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떡볶이집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ㅎㅎㅎㅎ
저기 핫도그에다가 떡볶이 소스를 묻혀서 같이 냠냠하면 진짜..너무 맛있다. 떡도 매우 쫄깃 쪽 깃 하고 존맛탱.... 엽기떡볶이 오리지널 맛보다는 맵지 않으므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정도는 꼭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제 추석 연휴도 끝났으니 조만간 신토불이 떡볶이를 먹으러 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