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카페추천[마운틴누크]
- 맛집
- 2022. 9. 12.
벌써 2022년 추석 연휴가 반 이상이나 지나갔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시골로 가서 명절을 보내곤 하였다. 시간이 지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늘로 떠나시고 외할머니도 서울 근처에 계시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시골에서 명절을 보내지 않고 서울에서 명절을 보내곤 한다. 어렸을 때 시골 가면 항상 오래 걸리고 차가 막히고 그런 기억이 가득해서 갈 때는 무척 힘들고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휴게소에서 매번 먹던 우동과 호두과자가 종종 그립기도 한다. 이게 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가 씁쓸하기도 하네..ㅎㅎㅎ 이번 연휴에는 지저분한 나의 머리를 좀 정리하고, 머리를 다 한 뒤 친구와 밥 먹기로 하였다. 영등포 박준 헤어에서 머리를 하고 난 친구와 함께 잠실 아웃백으로 향해 밥을 먹었다. 아웃백은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너무 맛있는 것 같다. 아웃백에서 반드시 먹는 메뉴 중 하나는 투움바 파스타 ㅎㅎ 나의 최애 메뉴이다. 투움바 파스타 매운 버전도 좋은데 같이 간 친구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친구여서 기본 맛으로 먹었다. 나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투움바 파스타 면을 변경이 가능한 점... 진짜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오리지널 투움바 파스타는 넓적한 면인데, 얇은 면으로 변경이 가능하였다. 미용실 소정쌤이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시켜 먹어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보다 얇은 면이 더 좋았던 것 같다 ㅎㅎ 다음에 미용실 가서 소정쌤에세 말해줘야겠다 너무 좋은 추천이었다고ㅎㅎㅎ
나는 항상 아웃백을 가면 아사이베리 에이드를 먹는다. 예전에는 저것보다 더 많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에이드 맛이 살짝 변경되었고 양도 줄었다 ㅠㅠ 슬프게 말이다.... 아무튼! 아사이베리 추천!!! 존맛탱구리~~~ 배부르게 아웃백에서 밥을 먹고 우리는 카페를 가기로 하였다. 원래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약을 먹는 나 때문에... 건전하게 카페로 노선을 바꾸었다. 다음에 만나면 술 먹기로 약속한 채로 ㅎㅎㅎㅎ 각오하길 바란다. 나의 친구여 ^^
내가 카페를 좋아하는것을 아는 친구여서, 이 친구는 카페를 폭풍 검색하여 내가 좋아할 만한 카페를 서칭 해주었다. 역시 믿고 보는 나의 오래된 친구여 ^^ 그곳은 바로 마운틴누크이다. 겉에서 보기에도 너무 이뻤던 카페 너무 예뻤는데 이번에도 눈으로만 담고 카메라에 담질 못하였네.... 나는 언제부터 사진을 항상 찍을 수 있을까... 나도 궁금하다.
급하게 인터넷에서 내가 본 마운틴누크의 외부 모습과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찾아왔다. 간판만 봐도 매우 있어 보이는 카페 고급진 카페 느낌이다. 빵도 많이 파는 것 같은데 나는 이미 아웃백에서 배를 채우고 온 뒤여서, 빵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마운틴누크에서 제일 인기 있는 시그니처 메뉴는 송리담길 크림 라떼이다.
내 친구는 카페에 오면 항상 시크니처 메뉴를 먹는 친구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송리담길 크림 라떼를 주문하였고, 나는 커피를 끊었기 때문에, 키라키라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로 올라가는 길 아니.. 카페가 왜이리 이쁜거지... 이건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폭풍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시선집중을 이기지 못하여서 거울사진만 찍고 호다닥 자리잡은 나..ㅎㅎ 그래도 한개는 찍었다 ㅎ
헤헿 작게 사진올리기 ㅎㅎㅎ 거울로 찍어서 그런지 뒤에 배경이 모두 보인다. 거울에 보이는 배경만 봐도 마운틴누크가 얼마나 자연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카페인지 딱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리를 잡아 음료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찍은 카페 내부 사진
사진 여러장을 찍고 싶었는데, 내부사진을 찍을라고 하면 항상 앉아있는 다른 손님들과 눈이 마주쳐서 여러 장을 찍지 못하였다. 아쉬운 마음.. 다음에 반드시 또 가서 여러 사진을 내 핸드폰에 담아올 것이다.
앞에 있는 음료가 송리단길 크림 라떼이고 뒤에 있는 음료가 키라키라 에이드이다. 나는 송리단길 크림 라떼를 맛보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친구 말로는 매우 맛있다고 하였다. 단것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는 친구인데 이거는 맛있다고 하는걸 보니 그렇게 많이 달지 않았던 것 같다. 키라키라 에이드는 상큼한 에이드였다. 커피를 안 먹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음료인 것 같다 ㅎ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나쁘지 않은 음료 퀄리티 맛도 괜찮고 겉모습도 괜찮고 찾아보니 마운틴누크 카페도 유명한 카페인 카페인것같던데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송리단길을 가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아니면 석촌호수를 갔다가 주변 카페를 들릴 사람들은 마운틴누크 카페 좋은 것 같다. 자연적인 느낌도 들고, 운 좋으면 예쁜 자리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매장도 커서 좁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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