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역 맛집[아현닭발]

나는 여러번 언급해서 알겠지만, 매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아현닭발은 이런 나에게 너무너무 최적화된 닭발집이다. 여기는 내가 전전회사를 다녔을때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데려가준 곳이다. 처음에 닭발을 그냥 저냥 먹던 나에게 닭발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언니.... 그뒤로 언니보다 내가 더 아현닭발을 방문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너무 멀다고 많이 못오는데 아이러니하게 나는 그렇게 멀지 않네 ^^

닭발집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현닭발은 아현에 위치해있다. 아현역에서 약 7분정도 걸어가면 아현닭발을 찾을 수 있다. 어제 친구와 같이 아현역에서 만낫서 아현닭발로 걸어갔다. 비가오는 날이여서 매우 찝찝했지만... 닭발을 위해서라면 ㅎㅎㅎ 아현닭발을 같이 간 친구는 중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이다. 첫만남은 매우 도도하였지만 친해져보니 나랑 같은 이상한 성격을 가진 친구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더더욱 친해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되었다. 먹는것과 옷입는것 스타일 등등 너무 비슷해서 신기할 정도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현닭발에 도착을 했는데 너무너무 더웠다...진짜 태풍때문에 날씨가 좀 더워진건가... 왜이리 다시 더워진것일까.... 분명 아침이랑 저녁은 쌀쌀한데 왜 지금은 저녁인데도 쌀쌀하지도 않고 너무너무 짜증이났다.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이 켜져있는지 확인하고 ㅋㅋㅋㅋ 언제 시원해지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ㅋㅋㅋㅋ  휴... 그래서 원래 맥주를 먹을 생각을 안했지만 너무나도 더워서 어쩔 수 없이 맥주를 시켰다^^

맥주 한번 마시니 그래도 더위는 좀 물러간 기분이었다. 이건 솔직히 맥주를 먹기위해 이렇게 오면서 짜증이 났던 것일까 싶다ㅋㅋㅋㅋㅋㅋ

아현닭발에는 아래와 같은 음식을 판다.

나는 뼈있는 닭발은 먹지 못한다. 뼈없는 닭발만 먹을 수 있어서, 뼈없는 닭발과 칼국수를 시켰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둑은 둑은 언넝 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다. 설렌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면서 친구와 폭풍 수다!!! 빠질 수 없지

칼국수 사진을 못찍었네...ㅋ.... 칼국수의 면을 꺼내서 저렇게 닭발 소스와 요리조리 섞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ㅠㅠ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친한 언니가 알려줬고, 난 갈때마다 항상 저렇게 닭발을 먹는다!! 다들 아현닭발 가실 분들은 반드시 저렇게 먹어보시길! 근데 많이 매워서 매운걸 못먹는 사람이라면 많은 각오를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스트레스 받은 여러분들 아현닭발로 갑시다!!!!!